아이돌 노래로 보는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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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수필
매일 아침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뒤 트레드밀에 오른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후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신체에 가장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 늘 아이돌 음악을 크게 틀어두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봤지만, 아이돌 노래만큼 러닝에 도움이 되는 음악이 없었다. 빠른 박자와 강한 비트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맞추게 해주고, 지루함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러닝 플레이리스트는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자주 바뀌지만, 올 연초부터는 아이브의 Rebel Heart를 자주 듣고 있다. 이 곡은 엄청나게 빠른 템포는 아니지만, 가사 덕분인지 시원한 느낌이 들어 즐겨 듣게 된다. 특히 “So you can love me, hate me”라는 노랫말이 마음에 남는다. 이 가사를 들을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