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한때 한국의 햄버거 제왕이었던 그들은 어디로 갔나?
1️⃣ 맘스터치의 흥망성쇠 : 머리말 초등학생 입맛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햄버거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 동안 햄버거에 푹 빠져 지내던 시기가 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서울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수제 버거집을 혼자 찾아 다니곤 했다. 여러 곳이 존재했지만 맛과 가격을 둘 다 잡은 수제 버거집은 다운 타우너가 가장 좋았다. 하지만 늘 수제 버거를 먹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상황적인 이유로 결국은 다시 프랜차이즈 햄버거로 회귀할 수 밖에 없었다. 많고 많은 프랜차이즈 버거 중에 선택한 곳은 맘스터치였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회사 정책 때문인지 늘 따뜻하고 신선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했다. 맘스터치 햄버거를 한창 즐겨먹을 시기쯤 입대를 하게 되었다.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