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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올해의 BEST 소비 TOP5 : 머리말 벌써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다양한 일들이 즐비해 블로그에 미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마무리 만큼은 확실히 해야하기 때문에 한 해를 정리하는 느낌으로 금년도 BEST 소비 TOP5를 정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일이 있던 해기도 하고, 우직한 소처럼 일을 해서 그런지 소비 이력이 다른 해 보다는 없어, 순위를 정하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블로그를 보며 되새김질 할 수 있었다. 2024년 주관 소비 BEST TOP 5를 소개한다. 2️⃣ 2024년 올해의 BEST 소비 TOP5 : 목록TOP1 자취방 첫번째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선택하기 쉬웠다. 그동안 간절히 원하던 숙원사업인 ‘독립’과 ‘..
1️⃣ 2024년 블로그 포스팅 연말 결산 : 머리말 눈 떠보니 벌써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길게 느껴져서 과연 올해는 추워지기는 하려나 싶었는데 차디찬 겨울의 한 가운데로 향하고 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고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다. 전년도에는 근무를 하고 나면 진이 다 빠져 버려서 블로그에 신경을 잘 못썼지만, 올해는 힘들더라도 블로그와 관련된 메모를 꾸준히 해왔다. 작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짚고 넘어가지 못했던 당해의 인기글 콘텐츠 리뷰를 해볼까 한다. 과거에는 데이터가 그렇게 각광 받는 요소가 아니었지만, 요즘 들어 기술력의 눈부신 발전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하기 쉬워져서 그런지 정보에 대한 관심도와 그 중요도..
1️⃣ 이소(離巢) 성공기 : 머리말 어느덧 12월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이번 한해는 어떻게 보냈는지, 일상 생활 속에서 늘 떠올리고는 한다. 타인의 2024년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2024년은 우여곡절 끝에 얻은 것이 더 많았던 연도로 정리하고 싶다. 상상치도 못한 우대를 받기도 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염원하던 일들을 이뤄내서 더욱이 그런 것 같다.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기에 짧막하게 염원이 이뤄진 것에 대해 적어본다.2️⃣ 이소(離巢) 성공기 : 이소 희망 이유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물들을 보면, 대부분 일정 시기가 도래하면 부모의 곁을 떠나 스스로 독립한다. 또 어떤 생물은 극단적이지만 처음부터 홀로 서기를 ..
1️⃣ 남자는 투구를 쓴다 “오빠 혹시 T야?” 대 혈액형 강점기 시대가 종료되고, 대 MBTI의 시대가 도래하며, 가장 많이 듣는 소리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유행어 중 가장 폭력적인 표현이라 생각한다. 해당 표현은 공감 능력이 떨어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상의 특이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말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만약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지금처럼 사회생활을 영위하기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어쩌다 ‘T야?’라는 소리를 듣게 될 정도로 메마른 사람이 되었는지 생각해봤다.가수 god 어머님께 플래시 영상 지금으로부터 대략 20년 전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나’는 꽤나 감수성이 풍부했던..
1️⃣ 내가 기억하는 겨울 연례 행사인 대입 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만큼은 우리나라의 공식과 다르게 포근한 날씨가 되어서 그런지 뉴스를 보고 나서야 수능인지 아는 사람도 여럿 잇었다. 수능이 끝나고 약 1주일이 지나고 나면 바짝 추위가 찾아오고 또 다시 한 주 따듯했다가 이후로 쭉 겨울을 맞이 하는게 흔한 우리나라의 겨울 맞이 모습이다. 겨울 태생이라 그런지 사계절 중 추운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더운 것 보다 추운게 그나마 참을만 하니까 그렇기도 하다. 아무튼 애기가 좀 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지인들과 안부 연락을 종종 하다보면 저마다 바뀐 계절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기억하는 것이 달라서 신기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겨울을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멘트는 바로 ‘겨울 냄새’였다. 코 끝부터 폐 속까지 ..
1️⃣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 : 차두리와 나 가끔 대중 매체를 보면 아버지와 친구처럼 서스럼 없이 지내는 가족들이 보인다. 그런 유형의 가족들을 보면 부러움이 앞선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예전 보다는 나이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아버지라는 존재는 내게 있어서 어렵다. 처음에는 나만 겪는 문제인 줄 알았지만 내 또래 남성이라면 다들 아버지와 관계가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혈육끼리 잘 지내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이지만 어째서 인지 정말 어렵기만 하다. 개인적으로 축구선수 차범근과 차두리의 부자 관계를 보면서 유년시절 내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 하루는 차두리에 대한 인터뷰 전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대중들이 아버지와 본인을 비교하는 평가로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사는 것 같았다. 마치 중고생 시절부터 성인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