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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 아이언부터 플레까지 : 머리말 대부분의 게임들이 순위가 있듯 리그오브레전드(롤)에도 랭크라는 순위 시스템이 존재한다. 가장 낮은 등급(티어)은 아이언이고 가장 높은 티어는 첼린저다. 작년에 처음으로 우여곡절 끝에 상위 5%에 해당하는 플레티넘(플레) 티어에 안착했다. 올해부로 롤을 접한지 10년차가 되는데 해당 티어까지 도달하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 이제는 롤에도 다양한 티어가 생기게 되면서 플레가 높은 것이 아니게 되었지만 만년 실버, 골드에서 플레에 안착하게 되며 느낀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2️⃣ 롤 아이언부터 플레까지 : 플레 등반기 최근 3년의 성적을 보면 플레보다 두 단계 아래 티어인 실버 티어에서만 놀고 있었다. 작년에는 랭크 배치전 때에는 너무 못해서 현존하는 롤 티어에서 가장 ..
1️⃣ 독서 시작의 계기 독서를 하면 유식해진 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학력 때문에 똑똑해지고 싶은 열망이 누구보다 가득했던 시절이 있다. 이러한 나의 욕구와 맞물려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무렵이다. 시간적인 여유도 많았고, 생각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기 때문에 책을 가장 많이 읽게 된 시기이다. 부끄럽지만 해당 시기에 읽은 책들이 내가 평생을 독서한 책의 분량 보다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존재하는데 다름 아닌 중학교 시절 친구 녀석 때문이다. 하루는 친구들을 데리고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에 놀러간 경험이 있는데 그때 돌아가는 차에서 들은 얘기 때문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
1️⃣ 기분 좋은 잠자리 사람은 어떻게 해야 푹 잘 수 있을까? 기분 좋은 잠자리는 저마다 기준이 다를 것이다. 어떤 꿈을 꿨는지, 어디에서 잤는지, 이불이 좋은지는 내게 있어서 좋은 잠자리를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다. 다소 이해가 안갈 수도 있겠지만 극도로 혼잡한 2호선 출근길 인파 속에서도 달게 잤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이 이해가 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최상의 잠자리는 눕자마자 그대로 다음날 아침이 밝아오는 경우다. 머리만 대었을 뿐인데 푹 잔 날이 가장 기분이 좋다. 이부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도 힘들지도, 불쾌하지도 않은 그런 날이 최고의 잠자리라 생각한다. 특히, 술에 취한 것이 아닌 온전히 잠에 취해 바로 잠든 날이라면 그 날의 개운함은 이로 말할 수..
1️⃣ 기록의 이유 : 기록의 쓸모 항상 미뤄왔던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처음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군생활을 했을 때부터였는데 생각보다 손이 잘 가질 않아서 계속해서 미뤄왔다. 으레 다른 사람들도 그렇듯이 미루는 것은 쉬우니까 말이다. 꽤 오랜 기간 동안 미루면서도 고민은 굉장히 많이했다. 블로그 이름, 필명부터 고민할 요소들이 꽤나 여럿 있었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것 때문에 폭파시켰던 블로그도 꽤나 많았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시작한 블로그를 이번만큼은 잘 이어가 보려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바쁜 일상생활을 지내다가도 간혹 생각할 여유가 생기면 작년 이맘때의 나는 뭘 하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하는 편이다. 작년의 나도 뭔가 열심히 하며 그 시절을 살아왔던 것 같은데 막상 떠올..
1️⃣ 연애에 대한 생각 : 오빠는 아직도 날 몰라? '오빠는 아직도 날 몰라?' 보기만 해도 숨이 턱하니 막히는 말이다. 과거에 저런 말을 들으면 늘 하던 말이 있다. 나도 나를 잘 모를때가 있다고. 아주 가끔이지만 내 자신도 역시 나를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남을 어찌 다 알겠는가. 연애를 하는 초기에는 누구나 반드시 가면을 쓰기에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안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제 아무리 내숭이 없다고 한들 본인의 완전한 모습을 연애 초기에 전부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나조차도 그렇다. 한 사람을 아는데 걸리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걸릴까. 아마도 평생을 함께 지내더라도 온전히 모든 것을 알기는 어렵다고 본다. 부모님과 꽤나 긴 시간을 함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1️⃣ 3초의 법칙 : 나의 행동 가치관 으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본인이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룬는 성격이 강하다. 나도 그런 사람중 하나다. 특히 혼자 살게되면 나의 귀찮음은 극에 달한다. 오히려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치우거나 시늉이라도 하는데 자취를 하면 간섭하거나 신경써야 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머릿속으로는 당연히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몸은 점점 침대나 아랫목에 빠져들어 하나가 되고 끝내 나오지 못하게 된다. 분명 좋은 습관이 아니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 보다도 잘 알지만 좀처럼, 마음처럼 그게 잘 되지 않는다. 하루는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댓글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접하게 된 것이 바로 '3초의 법칙'이였다. 설거지나 청소를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당장 해결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