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T 터진 뒤, 결국 나도 KT로
이번에 SKT에서 개인정보 유출 터지고 나서 좀 생각이 많아졌다. 사실 평소 같으면 그냥 ‘귀찮으니까 쭉 쓸까’ 했을 텐데, 이번엔 뉴스도 계속 나오고, 주변에서도 “야, 너 문자 왔어?”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바람에 슬슬 신경이 쓰였다. 마땅한 대안이랄 것도 없이 통신사는 SKT, KT, LG U+ 셋뿐인데 LG U+는 화웨이 얘기 나오고, 괜히 마음에 걸려서 결국 원래 쓰던 KT 쪽으로 갈아탔다. 요즘은 알뜰폰도 KT 회선이 많아서, 나도 그냥 스카이라이프 알뜰폰으로 신청.
🧾 모요를 통해 갈아탄 이야기 – 예상한 것보다 귀찮았다
유심 신청은 모요에서 했다. 이게 ‘모두의 요금제’ 줄임말인데, 한 번 쓰다 보니 계속 거기만 쓰게 됐다. UI가 깔끔하고 비교가 쉬워서 고민할 때마다 결국 거기서 결정하게 되더라. 원래 쓰던 SKT 세븐모바일 요금제는 월 3만 3천 원에 10GB, 다 쓰면 3Mbps로 제한 걸리는 거. 유튜브 720p 정도는 충분히 나오는 속도라서 불편하진 않았다. KT에서도 조건 비슷한 요금제를 찾았는데, 하루 2GB씩 추가로 준다는 점이 좀 달랐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 무제한도 별다른 조건 없이 같이 주길래 바로 유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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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청이 잘 되면 얼마나 좋을까. 솔직히 이번에는 좀 복잡했다. 남들 다 갈아탈 때 지나서 한 12주 뒤에 신청했는데, 보상안이니 뭐니 하면서 흐지부지하다가 그냥 끝나버렸다. 결국 5월 초에 신청했고, 노동절 즈음에 유심을 받았다. 하필 그때가 KT 담당자 휴일이기도 했고, 가입자가 몰려서 그런지 고객센터 연결은 거의 불가능. 이번에 알뜰폰 옮긴 게 34번째인데, 이 정도로 복잡하게 꼬인 건 처음이었다.

진짜 짜증났던 건, 인증 다 끝나고 나서
- 기존 통신사에서 SK세븐모바일이란 이름이 없다는 것
- 유심번호 입력했더니 이미 등록됐다고 막히는 것
이 두 가지에 걸려서 한 1~2주 그냥 날렸다. KT랑 스카이라이프 쪽에 계속 문의 남겼지만 답 없고, ‘아, 그냥 유심값 버릴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개인정보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계속 찜찜해서 또 시도. 역시 안 됨.

그러다가 모요 채널톡 상담 쪽으로 혹시나 하고 문의해봤는데, 여기가 의외로 답변이 빨랐다. 평일 4시 마감이라 시간 맞추기는 힘든데, 한 번 연결되니까 KT 쪽으로 바로 연락 넣어줬고, 30분쯤 지나서 KT에서 직접 전화가 왔다. 유심 꼬인 건 누가 오기입한 거라고, 기존 통신사는 SK텔링크로 선택하면 된다고, 유심 다시 보내준다고 해서 겨우 해결.
🔓 개통 이후 – PASS앱, 밀리의 서재, 상품권까지
유심만 제대로 오고 나니까, 그다음은 익숙했다. 그냥 유심 꽂고 안내대로 따라가면 바로 끝. 근데 타이밍이 애매하게 겹쳐서 기존 SKT 요금도 남아 있고, KT 요금도 같이 나와서 그 달 통신비만 10만 원 넘게 나감. 어처구니없긴 한데, 그냥 더 큰일 나기 전에 바꾼 셈 치고 넘겼다.

PASS 인증앱은 KT 알뜰폰에서도 지원돼서, 예전처럼 본인 인증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어졌다. 밀리의 서재는 사실 기대 안 했는데, 별도 인증이나 쿠폰 등록 필요 없이 바로 무제한 연동돼서 오히려 허탈할 정도. 그리고 이벤트로 SKYLIFE 고객몰 7만 원 쿠폰까지 받았다. 상품권으로 바꿔서 부모님이랑 장 볼 때 쓸 예정. 이거라도 없었으면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까웠을 듯.
📊 직접 써보고 정리하는 장단점 (실사용자 시선)
| 구분 | 장점 | 단점 |
| 📱 | PASS 인증, 밀리의 서재 무제한, 요금제 비교·신청이 쉬움 | 망 품질(지하철/인구 많은 곳 약함), 개통 복잡 |
| 💡 | 7만 원 상품권 이벤트, 실제 청구서에 반영 가능 | 요금제 변경 시 이중 청구 주의, 상담 연결 지연 |

🧩 결론 – 귀찮음은 남고, 바꾸길 잘했다는 마음도 남음
솔직히 이번에는 신청 과정도, 개통 과정도 내가 해본 것 중에 제일 귀찮았다. 상담 연결도 너무 힘들고, 중간에 꼬이면 혼자 며칠씩 멍하니 있어야 했으니까. 그래도 다 지나고 나니 ‘바꿀 때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PASS 인증, 밀리의 서재, 상품권 이벤트처럼 체감되는 장점도 있고, 망 품질은 아직 아쉽지만, 당분간은 이대로 쓸 듯하다. 다음에 또 알뜰폰 바꿀 일이 생기면, 모요처럼 실시간 상담되는 곳만 믿고 써야겠다 싶다. 내돈내산 후기니까, 누가 알뜰폰 바꾼다 하면 이 경험 한번쯤 참고하면 덜 헤매지 않을까 싶다.
📌 세 줄 요약
- SKT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결국 KT 알뜰폰(스카이라이프)으로 유심 변경, 과정은 생각보다 꽤 복잡했다.
- PASS 앱, 밀리의 서재 무제한, 7만 원 상품권 이벤트 등 실제로 써보니 체감되는 장점도 있었음.
- 망 품질, 상담 연결, 개통 절차에서 스트레스 있었지만, 바꾼 뒤엔 개인정보 걱정 덜고 만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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