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스타일
1️⃣ 나의 여행 스타일 다들 인생에서 가장 여유로운 시기를 고르라 하면 학부생 시절 방학 기간을 손꼽을 것이다. 나 역시 비슷했는데 금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가장 시간적으로 여유도 많았고 방학 시기만 되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치열하게 학기를 보낸 뒤 방학이 돌아올 때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국내든 해외든 가리지 않고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오고는 했다. 학기를 마치고 난 직후 1주일 정도는 꼭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일련의 경험들이 쌓이며 가족들과 패키지 여행만 다닐 때에는 몰랐던, 나만의 여행 스타일이 굳어졌다. 여행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취향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목적이 다를 것이다. 누구는 새로운 것을 보는 것에 중점을 두거나, 식도락에 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