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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노스포 후기 : 머리말 정말이지 간만에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중에 명작이 탄생한 것 같다. 수리남 그리고 더 글로리 이후 이렇다 할 명작이 딱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에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도 또 하나의 명작 반열에 오르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듣고 너무 유난을 떠나 싶었는데 주변에 가까운 친구들에게서 까지도 동일한 얘기가 들려오니 한번쯤은 꼭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개인적으로 은근 홍대병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주변에 있는 지인들 입소문이 아니면 잘 믿지 않는 편이다. 더군다나 흑백 요리사 시리즈의 경우 10월 첫째주 기준으로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완결이 나지 않은 경우 목 빠지도록 회차를 기다리는 것이..
1️⃣ Z플립5 구매 후기 Z플립3과의 비교 : 머리말 출시 된지 벌써 1년이 지난 지금 Z플립5로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다. 누군가는 옆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운 좋게도 저렴한 가격에 업어 올 수 있게 되어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다. 원래는 Z플립7까지 버티다가 변경을 하려고 했는데 지인이 40만원에 해당 기기를 처분하겠다고 먼저 제안을 해줘서 망설임 없이 휴대폰을 변경했다. 고민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구매 시점에서 S급 중고 가격이 60만원대에 있었고 기기 전면 리퍼가 완료 되었기 때문이다. 휴대폰 변경은 6월 경에 마무리 하였고 실사용한지 어느덧 3개월을 지난 시점이 되었기에 후기 작성을 결심하게 되었다. 어떤 물건이든지 누군가에게 알려주거나 비교를 하기 위해서 최소한 3개월 정도는 사용해봐야..
강릉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확실히 근처에 바닷가가 있어서 그런지 수도권에 비해 일교차가 크게 체감되었다. 겉옷을 챙겨가서 망정이지 이른 아침에 반팔만 입었다면 심한 감기에 걸렸을지 모르겠다.아무쪼록 전날 세워 둔 계획과 같이 강릉의 백반을 즐기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이동했다. 곰치탕을 먹기 위해 친구가 찾아둔 식당으로 향했다. 어제 저녁은 강릉시 서쪽 외곽이었다면 이번에 방문한 곳은 동해안 외곽 쪽에 위치한 곳이었다.숙소에서 식당까지 이동은 대략 2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시에 보행자가 없어 삭막하기만 했다. 그나마 도로에 보이는 자동차들을 보며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님을 상기시켜 줬다. 식당에 도착하여 주문한 메뉴는 곰치탕과 미역국이다. 살면서 곰치탕은 처음 먹어보기에 어떤 맛..
빌딩 숲 사이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겪다 보면 잠시 일상을 탈출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점차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어느 순간에 이런 것들도 특효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내게는 이런 방법이 유효한 것 같다.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친구가 바다를 보자고 계속 제안을 한 적이 있다.당시 소속 부서에 너무나 많은 일과 인사 변경이 있어 차마 휴가를 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시간적 여유가 생김에 따라 번개로 여행을 제안했다.일요일 늦은 저녁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올 여름 가지 못했던 여행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친구의 목소리가 아직도 떠오른다.너무 무리한 일정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연락이 오는 것은 어려우리라 마음을 접고 있을 무렵, 친구로부터 짧은..
1️⃣ 내돈내산 PX 수분 크림 3종 사용 후기 : 머리말 전역하고 나면 누구나 의례 그렇듯이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받게 된다. 예비군 훈련장에 도착하면 앞으로도 병역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 이왕 가게 된 것 얻어 올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얻어 오려고 한다. 그나마 예비군이 훈련장에 방문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PX 방문을 통한 가성비 물품을 구매하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PX에 방문하면 늘 구매해오는 품목이 있는데 과자류, 라면류, 손 세정제, 바디워시 그리고 화장품류가 있다. 다른 품목들에 비해 위에 언급한 항목들이 가성비가 가장 좋은 편이다. 영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비해 일반적으로 50% 정도 저렴하니 이왕 받아야 하는 훈련에서 이정도 이점은..
1️⃣ 영화 거미집 노스포 감상 후기 : 머리말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지금이 영화를 감상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너무 바쁘거나 심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보게 되면 사실 작중 인물들의 대사가 머리 속에 잘 남지를 않는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기게 되어 그동안 넷플릭스를 탐방 하다가 지난해 이맘때쯤 개봉한 영화인 거미집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년도에 극장에 방문해서 보고 싶었는데 벌써 OTT 상영작으로 올라오다니 아무래도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한 것 같다. 지난해 해당 작품을 보고 온 지인이 있었는데 그의 말을 빌리자면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에 비해 꽤나 볼만한 상영물이라 분명 알려줬었는데, 흥행 몰이에 실패한 것을 보며 말을 전달해준 사람의 영화 취향이 궁금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