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하는 도서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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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기록/수필
1️⃣ 내가 선택하는 도서의 기준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처음 보는 사람과의 어색한 만남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각자의 취미를 공유하고는 한다. 내가 질문 받는 경우에는 여러 취미를 나열 하다가 늘 같은 질문을 받게 되고는 하는데 바로 독서에 있어서는 항상 같은 질문을 받는다.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를 가장 많이 받는 것 같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 나로서는 답변하기가 참 난처한데 그래서인지 어쩔 수 없이 구구절절 상황을 설명하게 된다. 요즘은 이렇게 말하면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에 최대한 짧게 얘기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도서를 선택함에 있어 장르에 대한 기준은 없고 오히려 폭 넓게 보려 하는 편이다. 부끄럽지만, 장르보다는 책..
독서 시작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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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기록/수필
1️⃣ 독서 시작의 계기 독서를 하면 유식해진 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학력 때문에 똑똑해지고 싶은 열망이 누구보다 가득했던 시절이 있다. 이러한 나의 욕구와 맞물려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무렵이다. 시간적인 여유도 많았고, 생각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기 때문에 책을 가장 많이 읽게 된 시기이다. 부끄럽지만 해당 시기에 읽은 책들이 내가 평생을 독서한 책의 분량 보다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존재하는데 다름 아닌 중학교 시절 친구 녀석 때문이다. 하루는 친구들을 데리고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에 놀러간 경험이 있는데 그때 돌아가는 차에서 들은 얘기 때문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