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예비군 동대 훈련 장소였던 명동 주민센터.
2026년 3월 16일, 명동 예비군 동대에서 기본훈련 4시간과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을 한 번에 받았다.
이날은 도시락 대신 중식비가 지급돼 점심시간에 밖에서 직접 식사를 해결해야 했고, 오후에는 남산 인근 야외훈련도 이어졌다. 훈련 당일 입금된 금액은 총 30,500원이었다.
검색해도 명동 예비군 동대 후기가 거의 없어서, 실제로 궁금했던 훈련시간과 점심, 야외훈련, 여비를 내 경험 기준으로 정리해본다.
먼저 보는 핵심 요약
훈련시간: 기본훈련 4시간 +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 = 총 10시간
점심: 12시부터 1시까지 외부에서 각자 해결
야외훈련: 오후 남산 인근 도보 이동
당일 지급액: 총 30,500원
훈련 내용과 지급 기준은 개인의 연차, 편성, 소속 동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래 내용은 내가 받은 2026년 훈련 통지와 예비군 홈페이지 기록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명동 예비군 동대 5년차, 왜 10시간이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일반 훈련자보다 일찍 도착해 동대 운영을 돕는 인원으로 편성됐고 이날 기본훈련 4시간과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을 함께 이수했다.
예비군 관련 자료에서는 5~6년차 가운데 일부가 동대본부요원 또는 선소집 요원으로 편성돼 접수, 장비 배부, 교육장 준비와 정리 등을 보조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내 일정도 이와 비슷했다. 일반 훈련자보다 약 2시간 일찍 도착해 의자와 장비를 준비했고, 훈련이 끝난 뒤에도 정리를 도왔다.
이런 편성에서는 기본훈련 일부를 작계훈련과 같은 날 묶어 받기도 한다. 다만 모든 5년차가 10시간을 받는 것은 아니고, 연간 훈련시간도 개인별 편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기본훈련 4시간과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을 합쳐 3월 16일 총 10시간을 이수했다.
내 예비군 홈페이지에는 2026년 계획시간이 총 16시간으로 표시됐다. 3월 16일에 기본훈련 4시간과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 총 10시간을 이수했고 현재 남은 일정은 후반기 작계훈련 6시간이다.
즉, 단순히 동대에 오래 머물러서 10시간이라고 적은 것이 아니라 공식 훈련 내역에도 10시간으로 기록된 일정이다. 다른 예비군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니 본인의 통지서와 홈페이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명동 동대에서 보낸 하루는 이랬다
훈련 장소는 명동 주민센터 건물이었다. 외관은 연식이 느껴졌지만 내부 교육장은 정돈돼 있었고 화장실도 생각보다 깔끔했다.
처음 가면 입구가 조금 헷갈릴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안내 표지를 따라 3층 강당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날은 1층에서 먼저 도착한 인원이 훈련자들을 안내했다.

건물 안에서는 예비군훈련 집결지 안내 표지를 따라 3층 강당으로 이동했다.

실제 교육이 진행된 명동자치회관 3층 강당 입구.
나는 일반 훈련자보다 먼저 도착해 강당 의자를 놓고,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의자 아래에 준비했다. 강당은 50명 안팎이 들어갈 만한 규모였고 시간이 되자 자리가 대부분 찼다.
오전에는 교육장 준비와 실내교육이 진행됐다. 전시 집결과 임무, 당일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점심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남산 인근 야외훈련을 다녀왔다. 복귀 후에는 교육장과 사용한 물품을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2026년 3월 16일 실제로 경험한 명동 예비군 동대 하루 일정.
🍔 점심은 왜 각자 밖에서 먹어야 했을까?
점심시간이 되면 도시락을 나눠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번 훈련은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중식비가 따로 지급되는 방식이라 12시부터 1시까지 각자 밖에 나가 먹어야 했다.
나는 동대에서 가까운 맥도날드로 갔다. 그런데 점심시간대라 주문이 많이 밀려 있었고 자리도 넉넉하지 않았다. 한 시간 안에 이동하고 식사까지 끝내야 하니 맥도날드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가는 길에 앱으로 미리 주문해두는 편이 낫다.

도시락 대신 외부에서 직접 해결한 이날의 점심.

점심시간이 짧고 매장이 붐벼 앱으로 미리 주문해두면 편하다.
명동 주변 식당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만 식사 제공 여부와 점심시간 운영은 훈련 일정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따르면 된다.
🥾 실내교육만 생각했다가 남산까지 걸었다
명동에 있는 동대라 하루 종일 실내에서 교육만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후 일정에는 남산 인근을 도보로 이동하는 야외훈련도 포함돼 있었다.
장비를 착용하고 소총을 든 상태로 오르막을 걸으니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다. 이동과 현장 훈련을 합쳐 체감상 1~2시간 정도였고, 오후 3시가 지나서야 동대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남산 인근으로 이동해 야외훈련을 진행했다.

오르막이 있어 실내교육만 생각하고 가면 체력적으로 제법 힘들 수 있다.
3월 아침에는 날씨도 꽤 쌀쌀했다. 대기하는 시간이 있어 얇게 입고 가면 춥고, 오후에는 걸으면서 더워질 수 있으니 여러 겹으로 입어 조절하는 편이 좋다. 핫팩은 한 개보다 두 개 정도 챙기면 유용하다.
이날은 훈련 중 초코파이와 음료도 받았다. 다만 정식 지급품이라기보다 현장에서 준비한 간식으로 보였기 때문에 다른 일정에도 똑같이 나온다고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이날 야외훈련 중 받은 간식. 지급 여부는 일정마다 다를 수 있다.
💰 훈련 당일 실제로 받은 여비는 30,500원
훈련 당일에는 기본훈련과 작계훈련 관련 중식비, 교통비, 훈련비가 나뉘어 입금됐고 실제 지급액은 총 30,500원이었다.

기본훈련과 작계훈련 관련 중식비·교통비·훈련비로 총 30,500원이 지급됐다.
점심을 각자 해결한 이유도 이 지급 방식과 연결된다. 도시락이 제공되는 대신 중식비가 포함돼 들어왔기 때문이다. 금액과 지급 시점은 훈련 종류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내역은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 직접 다녀와서 느낀 준비물과 주의사항
- 통지서와 예비군 홈페이지부터 확인하기: 같은 5년차라도 훈련시간과 편성이 다를 수 있다.
- 시간에 여유를 두고 출발하기: 명동 주민센터 입구와 강당 위치가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다.
- 보온용품 챙기기: 이른 시간 대기가 있어 3월에도 쌀쌀했다. 핫팩 두 개와 겹쳐 입을 옷을 추천한다.
- 보조배터리와 물 챙기기: 교육장 콘센트가 넉넉하지 않아 보조배터리가 편했고, 야외 이동을 생각하면 물도 필요하다.
- 전투화 끈 단단히 묶기: 남산 인근 오르막을 걸을 수 있으니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정리하는 편이 좋다.
- 점심 메뉴 미리 정하기: 외부 식사라면 이동시간까지 계산해야 한다. 패스트푸드는 앱 주문이 편하다.
- 필요한 서류는 미리 말하기: 회사 제출용 교육필증 등이 필요하면 마무리 직전에 몰리지 않도록 먼저 요청하는 편이 낫다.
일반 훈련자들은 오후 4시 무렵부터 마무리했고, 나는 교육장과 물품 정리를 도운 뒤 오후 4시 30분쯤 나왔다.

교육장 정리까지 마치고 나온 시간은 오후 4시 30분쯤이었다.
❓ 자주 궁금한 질문
명동 예비군 동대 5년차는 모두 10시간 훈련을 받나요?
아니다. 나는 동대 운영을 돕는 인원으로 편성돼 기본훈련 4시간과 전반기 작계훈련 6시간을 같은 날 이수했다. 개인별 통지서와 예비군 홈페이지에 표시된 시간이 가장 정확하다.
점심이나 도시락이 제공되나요?
내가 참석한 날에는 도시락이 제공되지 않았고, 중식비가 별도로 지급돼 12시부터 1시 사이 외부에서 각자 식사했다. 다른 일정은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야외훈련도 하나요?
이날은 오후에 장비를 착용하고 남산 인근으로 이동하는 야외훈련이 있었다. 편한 전투화 착용과 체온 조절이 가능한 복장이 도움이 됐다.
몇 시에 끝났나요?
일반 훈련자들은 오후 4시 무렵 마무리했고, 나는 정리를 도와 오후 4시 30분쯤 나왔다. 종료시간은 당일 진행 상황과 맡은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비는 언제, 얼마가 들어왔나요?
내 경우 훈련 당일 기본훈련과 작계훈련 관련 금액이 나뉘어 입금됐고 합계는 30,500원이었다. 지급액과 입금 시점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다.
명동 예비군 동대는 정보가 많지 않아 가기 전에는 실내교육 위주일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이른 준비부터 외부 점심, 남산 야외훈련, 마무리 정리까지 하루 흐름이 꽤 촘촘했다.
특히 10시간 편성 여부와 점심 제공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이 글은 2026년 3월 16일 내 경험을 정리한 후기이므로, 실제 참석 전에는 본인의 통지서와 소속 동대 안내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명동예비군동대 #2026예비군 #예비군5년차 #기본훈련 #작계훈련 #예비군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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