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 노스포 후기: 우물과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다

1️⃣ 넷플릭스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 노스포 후기: 머리말

  올 여름쯤 출시한 영화로 시사회 참여를 신청했다가 보기 좋게 떨어졌다. 갑작스레 더워진 올해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난생 처음으로 도전해본 것이었는데 애석하게 되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한번쯤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시간이 예상보다 더 일찍 도착하게 된 셈이다. 여름이 다 지나고 올라온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궁금함이 컸던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니 두말 할 필요 없이 감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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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넷플릭스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 노스포 후기: 후기

영화 옥수역 귀신 넷플릭스 페이지 모습

  영화의 시작은 과거 10년 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있었던 도시괴담에서 시작된다. 옥수역에서 갑자기 출몰하는 귀신과 해당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연이어 죽어 나가는데 여기에 흥미를 갖게 된 신입 기자가 사건을 쫓으며 생기는 기묘한 일들이 이번 영화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이다. 실제로 과거에 유행했던 웹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웹툰에서는 단편적으로 빈약하게 진행된 것에 비해 영화에서는 이것저것 살을 입히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3️⃣ 넷플릭스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 노스포 후기: 총평

  국산 공포 영화를 좋아하더라도 영 아니다. 도입부분은 흥미롭게 시작하지만 후반부를 맞이할 수 록 영화가 산으로 간다. 대부분의 공포 영화가 그렇기는 하지만 이렇게 개연성 없는 영화는 처음본다. 개인적으로 국산 공포 영화 중 가장 괜찮게 본 것이 곤지암이었는데 이 영화 보다 모든 것이 뒤떨어졌다. 이야기의 개연성, 등장인물들의 상식 밖의 행동들이 어우러져서 작품에 대한 몰입을 심각할 정도로 방해해서 불편했다.

영화 옥수역 귀신 국내 평론가 평

  이번에도 영화 옥수역 귀신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당해년도에 개봉한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OTT 서비스에서 보이는 영화라면 두 번, 세 번 정도는 의심하고 나서 감상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장르는 다르지만 옥수역 귀신을 보기 전에 코카인 베어를 먼저 봤는데, 연이어서 B급을 넘어 C급 감성의 영화를 보니 당분간은 영화를 보기 꺼려질 정도이다. 다음부터는 어느정도는 사람들의 입소문이 검증된 영화를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아니면 차라리 과거 명작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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