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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W PD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비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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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후기: 머리말

  올해 연초에 구매하여 애용하고 있던 Toocki(투키) C to C USB가 죽어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에 다른 두 종류의 케이블을 구매했는데 무슨 장난이라도 하듯이 같은 날 함께 운명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패브릭 케이블은 거의 매일 사용했기 때문에 운명 하더라도 이해가 되었지만 그냥 케이블의 경우 자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누워 버리니 몹시 당황스러웠다. 급한대로 다이소에 가서 케이블을 구매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급한대로 집에 있는 C to A 케이블을 연결하여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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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투키 C to C USB 패브릭 케이블 모습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있는 케이블은 투키 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편리해서 한번 빠져들고 나니 헤어 나오기 어려웠다. 다시 한번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USB 케이블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때 마침 알리 익스프레스가 구원 투수처럼 등장했다. 천원 마켓을 통해 C to C USB 케이블들을 염가에 구매할 수 있었다. 3개의 케이블을 단 돈 1,500원에 구매할 수 있었고, 배송 역시 알리가 내걸고 있는 5일 이내 배송이라서 물건을 빨리 받아 볼 수 있었다. 총 3가지 USB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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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익스프레스 C to C 패브릭 케이블 구매 내역

  요즘 온라인 핫딜 글들을 보면 이상하리 만큼 알리발 USB 케이블이 많이 올라온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브랜드는 역시 투키이고 이외에 많이 올라오는 브랜드는 Essager, Ugreen이 뒤를 잇는다. 쿠팡을 통해 들어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열심히 구매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제품들에 대한 후기는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는 투키와 Essager를 함께 구매한 김에 리뷰를 진행 해보려 한다. C to C 케이블에 대한 마감과 후기가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한다.


2️⃣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후기: Toocki C to C 100W PD 디스플레이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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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cki C to C 100W PD 디스플레이 케이블

  지난번에 이어 또 다시 투키의 케이블을 선택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에 구매했던 것과 다른 색상, 출력 수가 다르다. 디스플레이가 달린 USB 케이블을 투키를 통해 입문하게 되었는데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충전 할 때 정상적으로 고속 충전이 되는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꽤나 편리하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기기 충전 상태에 따라 와트 수가 실시간으로 달라지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재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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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cki C to C 100W PD 디스플레이 케이블 충전 모습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마감과 성능은 뛰어나지만 기존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을 손 꼽으라면 디스플레이의 밝기이다. 너무 밝아서 취침 직전에 주요 케이블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감이 있다. 생각 보다 밝아서 불을 전부 꺼둔 상태의 방 안에서 꽤나 거슬린다. 대신, 일상 생활 속에서는 빛이 있더라도 환하기에 식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구매 품목이다.

3️⃣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후기: Essager C to C 100W PD 디스플레이 케이블

Essager-C-to-C-100W-PD-디스플레이-케이블
Essager C to C 100W PD 디스플레이 케이블

  투키와 더불어 사람들 사이에서 만듦새로 정평이 있는 브랜드이다. 입소문은 많이 탔지만 발음 하기 어려워서 이번에 처음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입소문이 나는 대에는 어느 정도 이유가 있을 거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 앞서 먼저 소개한 투키 제품의 경우 디스플레이 부분이 너무 밝아서 거슬린다면 이 제품은 조금 어두운 편이다. 실내 전등이 있을 경우 디스플레이에 빛이 반사 되어 식별하기가 약간 어렵다. 눈부심이 덜한 편이라 밤에 메인으로 사용하는 케이블이 되었다.

4️⃣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후기: Essager C to C 100W PD 케이블

Essager-C-to-C-100W-PD-케이블-모습(좌)과-충전-모습(우)
Essager C to C 100W PD 케이블 모습(좌)과 충전 모습(우)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충전할 때 케이블 입구 쪽에 있는 LED에 빛이 들어온다. 덕분에 충전 여부와 망가졌을 경우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아예 아무 것도 없는 케이블 보다는 훨씬 더 직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얼마나 출력 되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나쁘지는 않지만 다음번에 또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면 그냥 디스플레이가 장착 된 것을 구매할 것 같다. 만듦새 자체는 역시 뛰어나다.


5️⃣ 투키와 Essager C to C 패브릭 USB 케이블 후기: 총평

  난생 처음으로 Essager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해보니 투키와 별 다른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두 브랜드 모두 만듦새가 뛰어난 제품이다. 추후에 한번 더 USB 케이블들이 운명하는 날이 온다면 두 제품군 중에서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추가적으로, 한번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케이블을 경험하고 나니 다시는 일반 케이블로 돌아가기 어려워진 것 같다. 출력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보고 있어야 마음이 안심되는 강박증이 생겼다. 처음에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추천해주던 지인이 호들갑 떠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 올 한 해 동안 체험하며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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