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vs 플레이모빌 vs 옥스포드
비슷해 보여도 다릅니다. 꽤 많이요
장난감 코너 지나가다가 괜히 한 번쯤 멈칫한 적 있지 않으세요?
레고는 익숙한데, 플레이모빌? 옥스포드? 이름은 들어봤지만 뭐가 뭔지 애매할 때.
‘어른이’ 입문 전 단계에서 가장 흔한 고민이죠.
오늘은 그 세 가지 블럭 브랜드를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이 글 한 번 보면, 나한테 어떤 블럭이 맞는지 좀 더 또렷하게 감이 올지도 몰라요.
🧱 레고 (LEGO) – 조립의 정석
- 1932년, 덴마크에서 출발. 원래는 나무 장난감 만들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블럭의 대명사’가 됐죠.
- 브랜드명도 귀엽다: Leg godt = 잘 놀자.
특징은요?
- 조립 중심
- 테마가 방대함 (스타워즈, 마블, 해리포터 등등)
- 디테일이 진심
장점
✔ 조립감 끝내줌
✔ 창의력 자극 제대로
✔ 전 세계적 커뮤니티 활발
단점
❌ 가격대가 꽤 있음
❌ 난이도 높은 세트는 체력 소모도 좀 있어요
🧍 플레이모빌 (Playmobil) – 놀이의 몰입감
- 1974년 독일산. 오일쇼크 시절에 플라스틱 절약하려고 만들었다가 대박난 케이스.
- 레고랑은 결이 다릅니다. 조립보다 ‘놀이’에 방점.
특징은요?
- 손에 착 감기는 피규어
- 현실 기반 테마 (병원, 학교, 소방서 등)
- 바로 놀 수 있는 구성
장점
✔ 세팅 쉽고 직관적
✔ 어린 연령층에 적합
✔ 피규어 퀄리티 꽤 높음
단점
❌ 창의적 조립은 제한적
❌ 구성 재활용이 약간 아쉬움
옥스포드 (Oxford) – 국산 감성, 현실 밀착형
- 1984년 대한민국산. 레고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정체성은 분명해요.
- 무엇보다 현실적인 테마가 많습니다: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등.
- 다이소에서도 판매 중이라 접근성도 좋고요.
장점
✔ 레고와 호환 가능
✔ 가격대 비교적 안정적
✔ 국산 특유의 현실감 살아있음
단점
❌ 마감 퀄리티는 제품마다 조금 차이 있음
❌ 시리즈 확장성은 조금 아쉬움
🤔 그럼 누가 어떤 걸 고르면 좋을까?
이런 스타일이면 이걸 추천합니다
“조립하는 과정이 재밌어요” | 🧱 레고 |
“놀이가 중심이었으면 해요” | 🧍 플레이모빌 |
“가성비 중요하고 국산이 좋아요” | 🇰🇷 옥스포드 |
📝 한 줄 정리하자면
- 레고는 조립의 재미
- 플레이모빌은 놀이의 몰입감
- 옥스포드는 현실적인 감성과 실용성
각자 지향점이 달라요.
비슷해 보여도 선택 포인트는 분명합니다.
💬 마무리하며
어떤 블럭이 ‘좋다’보다, 어떤 방식의 놀이가 나한테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하겠죠.
수집? 창작? 놀이? 가성비?
기준 하나만 딱 세워도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혹시 이미 쓰고 계신 블럭 브랜드 있으신가요?
아니면 눈여겨보는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다른 분들한테도 좋은 참고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
필요하시면 이 원고, 마크다운/워드/PDF 파일로 바로 드릴게요.
혹은 이 스타일로 이어지는 시리즈도 만들어볼 수 있어요.
“레고 vs 다이소 블럭 vs 노브랜드 블럭”… 다음 비교도 기대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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