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없는 집, 전기 판넬 난방으로 겨울을 지낸 후기

2025. 5. 16. 00:00·리뷰와 체험/사용 후기
목차
  1. 전기 판넬 난방, 처음 들어보셨나요?
  2. 거주 환경 & 전기 사용 습관
  3. 추위는 현실이다: 전기장판으로는 한계
  4. 전기 판넬 난방, 써보니 어땠을까
  5. 그래도 계속 쓸 의향이 있다
  6. ✅ 세 줄 요약
반응형

🔌 전기 판넬 난방 써보셨나요? 한겨울에 써보고 느낀 솔직 후기

생소하지만 의외로 괜찮았던 1인 가구 겨울 생존기


전기 판넬 난방, 처음 들어보셨나요?

지난해 11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방 방식과 마주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구조였고, 이 집은 ‘전기 판넬 난방’을 사용한다고 했다.

방도 넓고 수압도 만족스러웠지만, 전기 판넬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기 때문에 불안함이 앞섰다.
검색해도 정보가 거의 없어, 실제로 한겨울을 나보며 느낀 사용기와 전기세 데이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납입한-실제-전기-요금-내역-이미지
납입한 실제 전기 요금 내역

거주 환경 & 전기 사용 습관

  • 방 크기: 약 21㎡ (약 6.5~7평대)
  • 거주 형태: 1인 가구
  • 생활 패턴: 오전 출근 / 밤 9시 귀가 → 집에 머무는 시간 하루 약 10시간
  • 전기 절약 습관:
    • 조명 최소 사용
    • 사용 안 할 땐 멀티탭 차단
    • 세탁기, 인덕션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추위는 현실이다: 전기장판으로는 한계

입주 초반엔 전기세가 무서워 난방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11월에는 전기장판으로 버텼고, 12월부터는 수면양말에 후리스까지 껴입었다.

하지만 1월엔 입김이 보일 정도로 실내가 추워졌고, 감기까지 걸리면서 결국 난방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월 20만 원까지는 감수하자”는 마음으로 필요할 때마다 틀기 시작했다.


2025년도-상반기-전기요금-및-실사용량-추이표-이미지
2025년도 상반기 전기요금 및 실사용량 추이표

전기 판넬 난방, 써보니 어땠을까

생각보다 전기요금은 낮았다.

  • 가장 추웠던 1~2월에도 요금은 12만 원대에서 끝났다.
  • 도시가스 요금이 없는 구조라, 전체 난방비로 보면 오히려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 열이 금방 오르지만, 금세 식는다.
  • 난방을 끄면 30분~1시간 내로 방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한전으로-수신-받은-전기요금-고지서-문자-메시지-내역-이미지
한전으로 수신 받은 전기요금 고지서 문자 메시지 내역

그래도 계속 쓸 의향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혼자 사는 환경에서, 전기세 부담도 적고 따뜻함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여름철 에어컨 전기세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난방보다 부담이 적다는 말이 많으니 큰 걱정은 없다.


✅ 세 줄 요약

  1. 전기 판넬 난방은 열은 빠르게 올라오지만 금방 식고, 정보가 많지 않아 처음엔 불안했다.
  2. 실제 1인 가구 기준, 겨울철 난방을 틀어도 전기세는 약 9만 원대로 예상보다 부담이 적었다.
  3. 도시가스가 없는 집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리뷰와 체험 > 사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취생의 냉동식품 리뷰: 피카츄 돈까스 편  (0) 2025.05.18
자취생의 냉동식품 리뷰: 애슐리 피자 냉동 피자 편  (0) 2025.05.17
📘 운동을 게임처럼! GPT로 만든 인바디 RPG 시스템 기획 후기  (0) 2025.05.05
뉴발 1906L 대신 슈펜? 정장에도 찰떡, 3만 원대 슈펜 구동화  (0) 2025.04.19
다이소보다 싸게 고속충전기 사는 방법  (2) 2025.04.18
  1. 전기 판넬 난방, 처음 들어보셨나요?
  2. 거주 환경 & 전기 사용 습관
  3. 추위는 현실이다: 전기장판으로는 한계
  4. 전기 판넬 난방, 써보니 어땠을까
  5. 그래도 계속 쓸 의향이 있다
  6. ✅ 세 줄 요약
'리뷰와 체험/사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취생의 냉동식품 리뷰: 피카츄 돈까스 편
  • 자취생의 냉동식품 리뷰: 애슐리 피자 냉동 피자 편
  • 📘 운동을 게임처럼! GPT로 만든 인바디 RPG 시스템 기획 후기
  • 뉴발 1906L 대신 슈펜? 정장에도 찰떡, 3만 원대 슈펜 구동화
Bleak
Bleak
써보고, 겪어보고, 남겨두는 공간
    반응형
  • Bleak
    블리크의 보관소
    Bleak
  • 전체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230) N
      • 리뷰와 체험 (118) N
        • 방문 후기 (45) N
        • 사용 후기 (73) N
      • 감정과 기록 (77) N
        • 수필 (35)
        • 정보 (41) N
        • 어쩌다 독일 (1)
      • 영감과 취향 (25)
        • 영상 후기 (25)
      • 도시 이야기 (10)
        • 도시 정보 (6)
        • 철도 교통 (1)
        • 도로 교통 (3)
  • 블로그 메뉴

    • 홈
  • 링크

  • 공지사항

  • 인기 글

  • 태그

    알리익스프레스
    후기
    노스포 후기
    일상
    생각
    알리
    수필
    노스포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 최근 댓글

  • 최근 글

  • hELLO· Designed By정상우.v4.10.3
Bleak
도시가스 없는 집, 전기 판넬 난방으로 겨울을 지낸 후기

개인정보

  • 티스토리 홈
  • 포럼
  • 로그인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