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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액세서리? : 반려동물에 대한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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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은 액세서리? : 반려동물에 대한 사견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도시를 거닐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강변이나 공원으로로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목줄과 남은 손에는 배변봉투를 가지고 돌아 다니며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처럼 일반적인 세대 구성을 4인가족에 반려동물을 추가하는 추세라고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 그 말이 사실이 된 것 같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주위 사람들도 역시 하나 둘씩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내게 되려 사람들이 물어보곤 한다. 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느냐고. 어떤 사람은 내게 요새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새로운 가족의 유형이라며 나더러 시류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을 남긴 사람들도 존재한다. 유년 시절 동물들을 좋아하여 TV프로그램 동물농장의 애청자였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반려 동물을 키우는데 신중한 것 같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 가족 구성원의 한명으로 인식하며, 사랑으로 키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른 이유로 키우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것 같다. 매해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수가 이에 대한 방증이 아닐까. 트렌드 때문에 생물을 액세서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1인 가구가 일반적인 세대 구성이 되고 있는 지금, 앞으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세대수들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물결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면, 반려 동물과 관련 된 정당과 정책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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