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카스 팝업스토어 후기: 비트박스, 폭포, 그리고 무알콜 맥주 체험

2025. 5. 21. 00:00·리뷰와 체험/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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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처럼 시원한 여름, 성수 카스 팝업스토어 방문기

2025 카스 팝업스토어 : 기획은 훌륭, 굿즈는 아쉬움


🚪 무더운 성수 거리, 얼음 속으로 입장

성수에서 네스프레소 팝업스토어를 구경하던 중, 바로 맞은편에 카스 팝업스토어가 보였다.
예전 진로 월드, 진로 이즈백, 홍대의 카스쿨까지 다 다녀왔던 입장에서 이번 카스 팝업도 궁금해졌다.

날도 더웠고, ‘시원한 맥주 브랜드의 팝업이라면 뭔가 시원한 게 있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다.
입장 전에는 늘 그렇듯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쳤고,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 얼음 컨셉, 잘 끼워 맞춘 기획

실내 인테리어는 얼음과 시원함을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지만, 실제 온도는 기대만큼 시원하진 않았다.
그래도 시끄럽지 않고 쾌적한 편이어서 둘러보는 데 큰 불편은 없었다.

진행자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이번 콘셉트가 '얼음처럼 시원한 카스, 차갑게 마실수록 더 맛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기획이라고 했다.
보통 팝업스토어에서 이런 설명을 들으면 억지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전체 컨셉과 잘 어울렸고, 설명도 설득력 있었다.


🎯 제품 퀴즈 & 브랜드 인지 게임

이벤트 공간에서는 화이트 진로 제품명 맞히기 퀴즈가 진행됐다.
진행자가 랜덤으로 제품명을 제시하면 맞히는 형식인데, 방식 자체는 다소 아날로그적이라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데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 ‘소비자 참여’보다는 ‘제품 각인’ 중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체험형보다는 교육형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 시각적 사운드, 카스 폭포

많이 기대했던 ‘카스 폭포’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실제 물이 흐르는 폭포는 아니었다.
시각적인 효과와 음향을 더한 설치물이었지만, 몰입감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요즘 쇼츠에서 자주 보이던 비트박서 '웡'의 시원한 비트 사운드가 계속 흘러나왔는데,
맥주가 따르는 소리와 어울려 카스의 청량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


🎁 경품 & 굿즈, 아쉬움 남아

마지막 체험 구간에서는 랜덤 추첨 이벤트가 있었다.
나는 무알콜 카스 음료 교환권, 친구는 굿즈 10% 할인권을 받았다.

예전보다 굿즈 가격대가 낮아졌다는 인상은 있었지만, 실용적이거나 예쁜 굿즈는 보이지 않아 결국 구매는 하지 않았다.
다만 브랜드 팬층은 여전히 두터워 보였고, 몇몇 방문객들은 5~10만 원어치 굿즈를 구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전체 총평

개인적으로 이번 카스 팝업스토어는 기획적인 완성도는 괜찮았지만, 굿즈나 체험 요소가 조금 약하게 느껴졌다.
작년 진로 월드나 강남 진로 이즈백 팝업과 비교했을 때는 중간 정도의 만족감.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하길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었지만, 브랜드 홍보 목적에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한 팝업이었다.


✅ 세 줄 요약

  1. 얼음과 시원함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와 설명이 꽤 설득력 있었다.
  2. 퀴즈와 카스 폭포 등은 브랜드 인지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굿즈와 체험 요소는 다소 약해, 팬이 아닌 이상 큰 만족은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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