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1️⃣ 현재 2030세대는 마케팅의 피해자다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유튜브를 자주 챙겨보는데 그러다 문득 학부생 시절 경영학 강의에서 배운 공포 마케팅(Fear Marketing)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다. 공포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공포감을 활용해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소비자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극대화시켜 이를 소비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일종의 마케팅 기법이다. 공포 마케팅을 가장 많이 홣용하는 분야로는 보험, 의료와 같은 목숨과 직결 되는 분야에서 많이 활용된다. 그렇다면 공포 마케팅과 현 2030세대들 간의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어느 세대나 비슷하겠지만 학창시절에는 좋은 대학에 가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공포감을 주입 받으며 살았다..
1️⃣ 내가 선택하는 도서의 기준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처음 보는 사람과의 어색한 만남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각자의 취미를 공유하고는 한다. 내가 질문 받는 경우에는 여러 취미를 나열 하다가 늘 같은 질문을 받게 되고는 하는데 바로 독서에 있어서는 항상 같은 질문을 받는다.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를 가장 많이 받는 것 같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 나로서는 답변하기가 참 난처한데 그래서인지 어쩔 수 없이 구구절절 상황을 설명하게 된다. 요즘은 이렇게 말하면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에 최대한 짧게 얘기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도서를 선택함에 있어 장르에 대한 기준은 없고 오히려 폭 넓게 보려 하는 편이다. 부끄럽지만, 장르보다는 책..
1️⃣내가 좋아하는 노래의 두 가지 기준 살면서 단 한번도 노래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다만 서로의 취향만 다를 뿐 누구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스마트폰에 품고 산다. 노래에는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지만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리 편식을 하지않고 듣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의 기준은 딱 두가지이다. 다름 아닌 가사와 해당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여부다. 나름의 독특한 기준인데 이유는 아래에 서술하려 한다. 노래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사다. 이제는 오글거림이라는 단어 하나로 감성을 찾기가 어려워졌는데 너무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감성에 젖어들고 싶은 날이 찾아온다. 그런 시기가 찾아오면 아름다운 가삿말로 쓰여진 노래를 들으며 새벽 감성을 느끼곤 한다. 현대인에..
1️⃣ 오버핏 때문에 생긴 불편함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는 오버핏으로 입고 다니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번화가를 걷다 보면 정핏으로 옷을 입은 사람을 되려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오버핏이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는 이야기인데 오버핏이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은 아마도 드라마 도깨비의 롱코트가 유행하기 시작한 무렵이라 생각한다. 롱코트에서 시작된 유행이 생존템인 롱패딩으로 넘어가고 그 다음에 일어난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오버핏 처럼 편안한 옷을 더욱 선호하기 시작한 것 같다. 더군다나 외부 활동도 제한적이었으니 더욱 그랬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버핏이 어색하기도 하고 약간 과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시도하지 못하다가 오버핏 청바지로 입문한 뒤로 애용하게 되었다. 이유는 다름 ..
1️⃣ 치솟는 배달료 이대로 괜찮은가 온갖 이유들이 한대 어우러진 덕에 날이 갈수록 배달비가 올라가고 있다. 예전엔 최소주문금액도, 배달비도 따로 생각하지 않고 음식을 주문했는데 이제는 그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처음 배달어플이 나왔을 때의 배달료는 아마 2000원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최소 3000원에서 시작하고 그외의 지역들은 예측불허다. 타지에 살고 있는 친구들은 우스개 소리로 타향살이를 하면서 배달료가 부담되어 강제 다이어트중이라는 말을 하는 녀석도 더러 있었다. 배달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고 간혹 무료 배달인 곳도 보이지만 그런 곳들은 일정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면 무료라는 얘기라 말장난 뿐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배달 어플이 유행을 하..
1️⃣ 2022년 슬로우 스테디 클럽 설빔 마켓 방문 후기 : 머리말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로고가 들어간 패션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국내 패션 편집샵인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서 만든 '네이더스(Neithers)'라는 브랜드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했다. 우측 가슴 부분에 조그마한 로고와 함께 남들이 잘 입지 않으며, 귀여운 고래 로고가 단번에 나를 매료시켰다. 해당 브랜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한 가지 문제가 존재했는데 다름 아닌 가격이다. 이상하리 만치 국산 패션 브랜드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은 유난히 비싸다. 돈을 좀 모으면 나중에 한번 사야겠다고 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네이더스가 할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행사는 영등포 백화점에 있는 슬로우 스테디 클럽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