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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슬로우 스테디 클럽 설빔 마켓 방문 후기 : 머리말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로고가 들어간 패션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국내 패션 편집샵인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서 만든 '네이더스(Neithers)'라는 브랜드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했다. 우측 가슴 부분에 조그마한 로고와 함께 남들이 잘 입지 않으며, 귀여운 고래 로고가 단번에 나를 매료시켰다. 해당 브랜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한 가지 문제가 존재했는데 다름 아닌 가격이다. 이상하리 만치 국산 패션 브랜드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은 유난히 비싸다. 돈을 좀 모으면 나중에 한번 사야겠다고 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네이더스가 할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행사는 영등포 백화점에 있는 슬로우 스테디 클럽 매장..
1️⃣ 난생 처음 저자 친필 사인본 도서 구매 후기 : 머리말 발길이 닿는대로 걷다가 광화문 교보문고가 보여서 잠깐 들렀다. 평소에도 서점에 들러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요새 좀 게을러져서 소홀히했다. 감염병이 대유행하기 이전의 서점의 서가에서는 번아웃과 마음을 위로 해주는 도서들을 참 많이 봤던것 같은데, 대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이후로 어김없이 서가에는 코로나 관련 서적들이 즐비했다. 이게 아니라면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의 눈길이 잘 닿는 곳에서는 NFT, 코인, 주식 관련된 서적들이 보였다. 다른쪽에는 여전히 마음을 달래주는 서적들이 많았다. 한국인 대부분의 지갑과 마음이 아프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었다. 2️⃣ 난생 처음 저자 친필 사인본..
1️⃣ 대유트브 시대와 오지랖 스마트폰을 뛰어 넘어 가족들이 일상 생활중 가장 오랜 시간 머문다는 거실의 TV까지 유튜브가 침투하게 된지 얼마 않되었다. 조그마한 기기에서 대형가전으로 유튜브가 넘어오기까지 대략 10년이 채 안걸린 것 같다.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전문가들 덕분에 이용자들은 예전보다 더 손쉽게 양질의 자료를 별다른 노력 없이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모든 정보들이 그렇듯, 항상 양질의 정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유튜브를 하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전문가 행세를 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유튜브에서 제공해주는 지식은 영상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얕고 넓은 지식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제 사람들은..
1️⃣ 연애는 꼭 해야할까 어릴적 부모님의 지인이 우리 집에 방문하는 날이면 아이스브레이킹 겸 물어보던 단골 질문이 존재한다. 다름 아닌 '여자 친구의 유무'다. 나를 비롯한 모두들 어릴쩍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질문이라 생각한다. 그 시절의 내 대답은 '돈 아까워서 연애 안한다'였다. 대답을 들은 부모님 지인의 반응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농담식으로 자주 이용했던 멘트다. 어렴풋이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 때의 난 한창 레고를 가지고 놀던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를 때였다. 연애는 왜 해야할지 깊은 고민을 해본적도 없거니와 레고를 가지고 노느라 바빴다. 시간이 꽤나 흐른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연애에 대해서 말이다. 연인이라는 존재는 내게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1️⃣ 내가 군(軍)을 싫어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성인 남성이 두 명이상 모이면 군대 이야기는 항상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이다. 세대를 막론하고 남자들끼리만 모여 있는 경우라면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 없이 이야기 꽃을 피운다. 다만, 군(軍)과 관련된 이야기의 십중팔구는 부정적인 것들이다. 입대하기 전 꼭 군인이 되고 싶어하던 친구들도 전역하면 본인이 언제 그런 말을 했냐며 군에 대해 심히 부정적으로 바뀌어 나온다. 20년 이상 군인이라는 직업을 꿈꾸던 사람을 단 2년이라는 시간만에 군대의 'ㄱ'자만 들어도 치를 떨게 만드니 참으로 대단한 집단이다. 군필자들이 군대를 싫어하는 이유는 하루종일 얘기를 해도 모자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군대를 싫어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다. 내가 군대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단순..
1️⃣ 롤 아이언부터 플레까지 : 머리말 대부분의 게임들이 순위가 있듯 리그오브레전드(롤)에도 랭크라는 순위 시스템이 존재한다. 가장 낮은 등급(티어)은 아이언이고 가장 높은 티어는 첼린저다. 작년에 처음으로 우여곡절 끝에 상위 5%에 해당하는 플레티넘(플레) 티어에 안착했다. 올해부로 롤을 접한지 10년차가 되는데 해당 티어까지 도달하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 이제는 롤에도 다양한 티어가 생기게 되면서 플레가 높은 것이 아니게 되었지만 만년 실버, 골드에서 플레에 안착하게 되며 느낀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2️⃣ 롤 아이언부터 플레까지 : 플레 등반기 최근 3년의 성적을 보면 플레보다 두 단계 아래 티어인 실버 티어에서만 놀고 있었다. 작년에는 랭크 배치전 때에는 너무 못해서 현존하는 롤 티어에서 가장 ..